7세 아이 턱관절 골절 후 안면비대칭이 걱정되는데 괜찮을까요?

작성자
체리스마일
작성일
2019-12-09 16:38
조회
74

Q. 7세 아이 턱관절 골절 후 안면비대칭이 걱정되는데 괜찮을까요?

A. 답변

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이 되실것 같습니다.

관련 논문을 한편 올려드리겠습니다. 한글 논문이라 읽으셔도 좋겠지만 굳이 읽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https://synapse.koreamed.org/Synapse/Data/PDFData/0070JKAOMS/jkaoms-37-448.pdf

내용중에 18명중 7명정도가 커서 비대칭이나 부정교합이 있었는데 그 중 2명정도는 심했고 나머지 5명은 약간정도의 중심선 틀어짐이나 비대칭이 있었던 것으로 나옵니다.

어린나이에서 (6-10세) 성장이상이 덜 나타나는 경향은 있었다고 합니다.

골절된 상태에 심하면 심할수록 커서 성장이상이 나타날 확률은 높습니다.

결국은 성장에 달린것인데 지금부터 걱정하셔 보아야 아이에게도 보호자에게도 좋을 것은 없습니다.

인지만 하고 계시고 아이를 주의깊게 보시긴 하시되, 비대칭에 대한 언급을 히스테릭하게 하시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쪽으로 턱을 괸다거나 할때마다 너 이러다가는 비대칭이 되!! 하지마!!!라거나 한쪽으로 씹는 아이에게 양쪽으로 균형있게 씹어야지 비대칭이 안생겨!! 같은 말들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맞는 말이기는 하지만, 아무런 과거력이 없는 건강한 아이에게 주의를 주는 것은 아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고 그럴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정도 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턱관절을 다쳤던 아이에게 너는 예전에 턱을 부러뜨렸으니 이런 행동들이 그걸 더 심각하게 만들수 있다고 날마다 얘기하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른 이야기 입니다.

본인이 비대칭이 설혹 심하게 있더라도 전혀 문제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주위에서 말을 해주지 않으면 본인이 인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죠. 그런데 굳이 옆에서 얼굴을 자꾸만 보라고 부추겨서는 커가는 아이에게 심리적인 장애를 줄수 있습니다. 좋은 말도 한두번 듣다보면 지겨워지는데 좋지 않은 말이야 더하고, 걱정되서 하는 말 가운데 아이가 괜히 그것에 집중하게 되면 별것아닌 비대칭도 괜실히 크게 느껴져 컴플렉스로 발전될수도 있으니까요.

마음에 걱정이 있더라도 보호자부터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와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몇일정도 우셨으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죄책감은 지우시고 앞으로도 좋은 부모로써의 역할 다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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